16일 오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 마지막회(20회)에선 다시 쓰러진 유세영(최지우)의 간병인으로 석훈(권상우)의 전 아내 나홍주(박하선)가 나서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홍주는 자신이 간병을 해야 하는 사람이 세영인 줄 몰랐다. 화를 내고 떠나려던 그의 앞에서 세영은 쓰러졌고, 결국 홍주는 그를 간병했다.
깨어난 세영은 홍주에게 “홍콩에서 있었던 일 나 때문에 상처 받은 일 모두 사과하고 싶다”며 용서을 구했다. 하지만 세영은 “그 사과를 받기에 우리 사이에 부서진 조각이 너무 많다”고 거부했다.
세영은 “석훈씨에게 당신들의 사랑을 시험하고 싶다고 한 말 기억이 난다”면서 “하지만 시험 받은 사람은 당신들이 아닌 나다”면서 “이제 그 사람의 아이도 가질 수 없는 몸이 됐다”고 다시 한 번 용서를 구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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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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