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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영화 뭐볼까? 신작 세 편에 기대감↑

오늘 영화 뭐볼까? 신작 세 편에 기대감↑

등록 2014.09.20 10:30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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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연휴에 영화를 보기 위해 신작 영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신작 영화 세 편을 소개한다.

▲ 피막

오늘 영화 뭐볼까? 신작 세 편에 기대감↑ 기사의 사진


태국에서 처음으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코믹 호러 영화다.

영화는 아름다운 아내와 뱃속 아이를 두고 전쟁터에 나갔던 주인공 피막이 집으로 돌아오는 데서 시작한다.

아내가 '무섭게' 달라졌음에도 이를 깨닫지 못한 채 여전히 사랑을 아끼지 않는 피막과 그녀의 정체를 밝히려는 피막의 친구들 간 진실 공방전이 펼쳐진다.

국내 팬 사이에서 이른바 '닉쿤 닮은꼴'이라고 불리는 인기 배우 마리오 마우러가 애처가 피막으로 분했고, 다비카 후네가 낙 역을 맡았다.

9월25일 개봉. 12세 관람가. 상영시간 112분.'

오늘 영화 뭐볼까? 신작 세 편에 기대감↑ 기사의 사진


▲ 더블: 달콤한 악몽
소심하고 숫기없는 성격의 사이먼(제시 아이젠버그)은 회사 동료뿐 아니라 가족으로부터도 투명 인간 취급을 받는다.

똑같은 하루를 보내던 사이먼의 앞에 그와 외양이 똑같지만 성격은 정반대인 매력적인 제임스가 나타난다.

제임스가 사이먼이 가진 모든 것을 빼앗으려 하고 사이먼이 연모하던 한나(미아 바시코브스카)마저도 넘보면서 사이먼은 위기에 처한다.

러시아 대문호 도스토옙스키 소설 '분신'을 바탕으로 한 영화는 제30회 선댄스영화제와 제3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등 유수 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았다.

9월25일 개봉. 15세 관람가. 상영시간 9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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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러풀 웨딩즈
프랑스 상위 1% 부자인 클로드 부부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이면서 순수 혈통임에 자부심을 느낀다.

딸만 넷을 둔 부부는 딸들이 이름도 외모도 낯선 아랍인, 유대인, 중국인과 결혼하자 당혹스럽다.

부부는 마지막 남은 희망인 막내가 예비 신랑이라며 데려온 남자 역시 아프리카인이라는 사실에 아연실색한다.

'컬러풀 웨딩즈'는 사소한 문제로 시비하고 사사건건 문화 충돌을 일으키는 개성 넘치는 네 사위로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클로드 집안의 일상을 보여주는 프랑스 코미디 영화다.

원제는 클로드 부부의 마음을 표현한 '대체 우리가 무슨 잘못을 했길래?'다.

10월 개봉. 12세 관람가. 상영시간 97분.

손예술 기자 kun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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