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25·인천시청)과 쑨양(23)의 라이벌전이 막을 올린다.
박태환은 21일 오전 9시 자신의 이름을 딴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벌어지는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에 첫 출전한다.
라이벌 쑨양과 2012년 7월 런던올림픽 이후 2년만의 매치다. 1분44초93, 런던에서 거짓말처럼 동시에 터치패드를 찍었다. 공동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에는 누가 금메달을 가져갈지 세계 수영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박태환은 4년전 광저우아시안게임 자유형 200m에서 1분44초80의 아시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9월 쑨양이 중국선수권에서 1분44초47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박태환의 아시아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신주영 기자 sjy1@
뉴스웨이 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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