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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3 에너지장관회의···협력 기반 강화

아세안+3 에너지장관회의···협력 기반 강화

등록 2014.09.22 11:00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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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신재생에너지+ESS 사업 모델 제안

산업통상자원부는 김준동 에너지자원실장이 23일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개최되는 ASEAN+3(동남아시아국가연합+한·중·일) 에너지장관회의에 참석,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에너지장관회의에서는 ▲급변하는 에너지 정세에 따른 에너지 안보 확보 방안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방안 ▲에너지 효율 증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 ASEAN과 수교 50주년 계기로 12월 부산에서 ASEAN 특별정상회의가 개최될 예정인 만큼 이번 ASEAN+3 에너지장관회의에서 새로운 협력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국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신재생에너지+ESS 결합에 모델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을 제안할 계획이다.

ASEAN국가의 에너지인프라와 지리환경적 특성을 감안할 때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결합하면 기존 디젤발전기를 대체해나갈 수 있어 신재생에너지보급확대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다고 산업부는 판단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ASEAN 국가와 에너지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ASEAN+3의 하부 포럼 중 하나인 ‘에너지 효율 포럼’의 의장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 사업, 온실가스 감축관련 CDM 협력 사업도 진행했다. 아울러 원자력 인력 양성 사업은 올해로 막을 내린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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