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오병상 보도총괄 “우리 뉴스 질적인 부분은 손석희다”

사진= JTBC 제공

JTBC 뉴스 오병상 보도총괄이 새롭게 개편하는 ‘JTBC 뉴스룸’ 질적인 부분은 손석희 앵커라고 밝혔다.

2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소문동 JTBC 사옥에서는 ‘JTBC 뉴스룸’ 가을개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손석희 사장 겸 앵커, 오병상 보도총괄, 김소현 앵커가 참석했다.

오병상 보도총괄은 새롭게 바뀌는 ‘JTBC 뉴스룸’에 대해 “그간 뭔가 새로운 것, 본질적인 것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그 노력해온 맥락에서 드디어 이전까지 뉴스와는 차원이 다른 큰 변신을 도모하게 된 것이다”라고 개편 배경을 밝혔다.

이어 오병상 보도총괄은 “밖에서 여러 얘기와 기대도 있다지만 준비하는 우리 입장에서는 밖에서 생각하는 것 보다 더 기대감 크고 힘들다. 지금까지 변화를 모색해 온 것 보다 다른 차원의 변화다. 단순한 차원이 아닌 질적으로 다르고 새롭고 뉴스적으로 핵심적인것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금까지의 실험이 다 성공한 것은 아니고 비판과 질책 받아왔다. 이번에도 비판과 질책 올 것인데 감내할 것이다. 애정을 가지고 지켜 봐 달라”면서 “과감하고 새로운 실험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은 손석희라는 앵커가 있기 때문이다. 100분 뉴스는 손석희가 있어서 가능했다. 시간을 늘리데 의미 있지만 손석희는 질적인 부분이다”라고 손석희 앵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오 총괄은 “각오는 별다른 것 없다. 새로운 실험, 뉴스 본질에 진지하게 접근하고자 한다는 평가 나올 수 있도록 많이 지적해 주고 비판해 달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손석희, 김소현 앵커가 진행하는 ‘JTBC 뉴스룸’은 가을개편을 맞아 9월 22일부터 저녁 8시부터 9시 40분까지 100분짜리 대형 뉴스로 태어난다. 국내 방송뉴스에서 저녁 메인 뉴스가 100분 동안 편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