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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23~26일 4일간 ‘총 12시간’ 부분파업

현대차 노조, 23~26일 4일간 ‘총 12시간’ 부분파업

등록 2014.09.23 09:18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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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무기한 교섭 연기 통보

이경훈 현대차 노조위원장은 이경훈 현대차 노조위원장은 "올해 회사와 단체교섭을 진행하면서 충분히 인내하며 회사의 전향적 결단을 촉구했다"며 "회사의 변화된 제시안이 있을 때까지 무기한 교섭을 연기한다"고 말했다. 사진=현대자동차 노동조합 제공



현대차 노조가 12시간 부분파업을 진행한다. 23일 현대차에 따르면 노조는 23일부터 4일간 총 12시간 동안 부분 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부분 파업은 23~24일 각 2시간씩, 25~26일 각 4시간씩 진행되며 부분 파업 외에 잔업/특근을 거부하고 철야농성과 출근투쟁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22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협상에는 윤갑한 사장과 이경훈 노조위원장 등 교섭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차 임금협상을 재개했다.

하지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20여분만에 끝났다. 이날 노조 측은 회사 측이 통상임금 확대 요구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한전부지에 애해 대해 천문학적인 금액의 입찰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이경훈 현대차 노조위원장은 “올해 회사와 단체교섭을 진행하면서 충분히 인내하며 회사의 전향적 결단을 촉구했지만 회사의 변화된 제시안이 있을 때까지 무기한 교섭을 연기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조측은 지난달 22일과 28일 2차례 부분파업과 함께 특근/잔업을 거부했다. 2차례 파업으로 차량 1만5500여대와 3400억여원의 생산차질과 매출차질이 생긴 것으로 회사측은 집계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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