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12회에서는 헤어진뒤 5년만에 진짜 이별을 하게 된 문정혁(강태하 역)이 5년전 한여름(정유미 분)에게 미처 못한 프러포즈을 위해 준비한 반지를 바라보며 놓친 사랑을 안타까워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태하는 5년 전 여름에게 주려고 했던 프러포즈 반지를 바라보며 “이제 여름이가 놓지 말아야 할 손은 내 손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손이겠죠”라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미 지난주 방송에서 태하는 여름에게 '우리 헤어지자'고 작별을 고한 바 있어, 이날 방송에서 그려진 문정혁의 눈물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후벼팠다.
방송후 시청자 게시판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정혁 눈물에 가슴이 찡’ ‘이 남자 이제 후회하면 어쩌나요’ ‘문정혁 청혼반지 제게 주면 안될까요?’ ‘청혼반지 너무 예쁜데 어디꺼?’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강태하가 한여름에게 프러포즈하려고 준비한 청혼반지는 사각 형태의 남성용 링과 우아한 삼각형 모양의 여성용 링이 합쳐진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스톤헨지 커플링이다. 다소 밋밋할 수 있었던 디자인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세련됨과 고급스러움까지 가미한 핑크 골드 소재의 반지로 방송 후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연애의 발견'은 그간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던 한여름과 남하진(성준 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결혼에 성공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강태하가 한여름의 마음을 또 흔들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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