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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입찰담합, 예방적 제도개선 필요”

[인터뷰]박수현 “입찰담합, 예방적 제도개선 필요”

등록 2014.09.25 08:00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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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사진=박수현 의원실 제공박수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사진=박수현 의원실 제공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의 박수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건설사 입찰담합에 대한 한 발 앞서 예방적으로 대처하는 방안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 의원은 24일 오후 뉴스웨이와의 인터뷰에서 “발주제도와 관련해 입찰담합을 유발하는 제도적, 환경 및 산업 구조적인 요인을 제거해야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턴키공사와 같은 대형공사에서 공구분할 입찰방식 등의 운영방법을 지양하고 또한 발주기관 내에 담합 조기경보시스템을 개발·도입해 담합 징후를 신속히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적발 업체에 대해서는 입찰탈락 조치를 취하고 가격 거품을 일으키고 담합을 유발할 수 있는 표준가격기준 개선 방안도 함께 언급했다.

박 의원은 이와 관련한 입법 계획도 밝혔다. 그는 “정책적 제안들을 좀더 세밀하게 검토하고 논의해서 법 개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당의 입장을 정리하고 그에 맞는 개선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이날 박병석·임내현·박수현·김관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4인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건설 입찰 담합 근절과 제재의 실효성 확보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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