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해외 우수 고객 한국 초청 행사 진행

기아자동차가 세계 39개국 우수 고객을 한국으로 초청해 사업장 견학과 한국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사진은 기아차 화성공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세계 39개국 우수 고객을 한국으로 초청해 사업장 견학과 한국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기아차는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세계 39개국에서 선정된 기아차 우수고객을 한국으로 불러 서울 양재동 본사와 화성공장, 현대제철 당진공장을 돌아보고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해외 우수고객 한국 초청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파워 투 서프라이즈(Power to Surprise)’라는 주제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기아차를 보유하고 있는 북미, 유럽, 중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다양한 국가의 고객 178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행사 참가자들은 기아차와 관련된 소중한 추억이나 기아차의 뛰어난 성능과 상품성에 관한 수기 작성, 고객이 보유한 기아차를 직접 촬영한 사진 공모 등 지역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이번 행사에 참가하게 됐다.

기아차는 해외 우수고객 총 178명을 지난 15일부터 19일, 22일부터 26일까지 각각 1·2차로 나눠 4박5일 일정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초청된 고객들은 기아차 본사를 방문해 기아차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기아차 화성공장과 현대제철 당진공장을 방문해 소재와 완성차 제작 과정을 견학했다.

특히 K9과 신형 쏘렌토, 쏘울 전기차 등의 주행시험을 체험하는 등 기아차 브랜드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했다.

아울러 민속촌과 고궁, 한옥마을 탐방, 공예 체험 등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 참가자들은 “기아차는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매력적인 브랜드”라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아차에 대한 충성도가 더욱 높아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아차는 행사에 참가한 해외 우수고객들이 SNS 등을 통해 기아차와 한국에 대한 경험과 소감 등을 적극 공유하도록 하는 등 이들이 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고 우수 체험 사례들은 각국 언론 등에 기고해 기아차 브랜드를 알리도록 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아차에 대한 해외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고객들에게 철저한 사후 관리 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이들을 통해 기아차 브랜드의 우수성이 자연스럽게 퍼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