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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타 활약’ 나성범 “中 야구 많이 늘었다”

[인천아시안게임]‘3안타 활약’ 나성범 “中 야구 많이 늘었다”

등록 2014.09.27 22:28

수정 2014.09.27 22:47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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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의 아시안게임 준결승전에서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의 승리를 이끈 외야수 나성범(NC다이노스)이 한층 진화한 중국 야구 실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나성범은 27일 오후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야구 중국과의 준결승전에서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해 승리의 큰 공헌을 했다.

특히 6회말에는 2-2 동점 상황에서 3-2로 달아나는 역전 적시타를 터뜨렸고 2루 도루 후 홈으로 쇄도하는 과감한 주루플레이로 득점까지 했다.

나성범은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의 야구 실력이 이 정도인 줄은 몰랐다”며 “기초적인 것부터 제대로 많이 배워 성장한 것 같다”고 말했다.

6회에 보여준 주루 플레이와 세리머니에 대해서는 “평소에 안 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성범은 “오늘 도루하던 상황에서는 그린라이트(주자가 자의적으로 도루할 수 있는 권한)가 부여됐다”며 “볼이 빠졌을 때는 유지현 코치의 사인을 보고 뛰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세리머니는 정규시즌에 일절 안하는데 본능적으로 하게 됐다”며 “푹 쉬고 내일 결승전 준비를 잘 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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