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 강남’ 2-2생활권 첫 브랜드 단지 분양
정부가 앞으로 분당이나 일산과 같은 대규모 신도시 건설을 중단하고 2017년까지는 신규 공공택지 지정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유력 택지지구인 세종시에 대한 미래가치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특히 ‘세종시의 강남’으로 불리는 세종시 2-2생활권 아파트 분양이 시작되면서 세종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기 시작했다. 정부종합청사와 거리가 가깝고 중심상업지구로 조성되는 2-4생활권 등과 인접해 인기 주거지역이 될 전망이다.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은 지난 19일 본보기집의 문을 열고 2-2생활권 P1구역에서 ‘캐슬&파밀리에’ 분양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M1블록은 지하 2층 지상 29층 19개 동, L1블록은 지하 1층 지상 22층 10개 동으로 구성된다. 총 1944가구 규모로 전용 74㎡ 175가구, 전용 84㎡ 1049가구, 100㎡ 720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M1블록 868만원, L1블록 873만원으로 결정됐다.
단지 인근에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초교 2곳, 중교 1곳, 고교 1곳 등 총 4곳의 학교가 건립될 예정이다. 2-2생활권 내에서도 교육여건이 가장 우수한 단지로 손꼽힌다.
단지 내에는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다양한 키즈룸과 도서관을 건립하고 아이들의 등하굣길이나 놀이터를 바로 옆에서 지켜볼 수 있는 맘스스테이션을 설계해 부모들의 걱정을 줄였다.
공공기관이 몰린 중앙행정타운과 가깝고 백화점 등 유통시설이 들어서는 세종시 상업중심지역(2-4생활권)과 인접하다.
대단지에 걸맞게 커뮤니티 시설도 가구당 약 4㎡씩 할당할 만큼 규모가 크다. 지하 1층에는 문화, 스포츠, 패밀리존으로 나뉘어 작은 도서관, 독서실, 스터디룸, 피트니스센터, 맘&키즈 카페, 골프연습장, 동호회실 등이 제공된다.
공급일정은 내달 1일 청약접수, 10일 당첨자발표, 15~17일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본보기집은 세종 대평동 264-1번지 일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7년 4월로 예정됐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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