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남희석이 한식 경연 프로그램 MC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공개홀에서 ‘지구촌 한국의 맛 콘테스트’ 결승전 녹화 현장공개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세계 각국에서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결승 진출자 다섯 명의 경연 참가자가 모습을 드러냈으며, MC 남희석이 무대에 올랐다. 또 경연 심사위원으로는 정혜정, 한복선, 박효남, 오세득, 제임스 하우가 참석했다.
이날 남희석은 취재진과 만나 “입맛이 까다로운 내가 이 프로그램에 적격 MC”라고 자부심을 드러내며 “이런 프로는 신동엽은 못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그는 “아버지가 25년동안 중국집을 운영했다. 아버지 생신날 짬뽕을 손수 만들어 드리기도 했다”고 자신의 경험을 덧붙였다.
‘지구촌 한국의 맛 콘테스트’의 해외 예선전에는 미국, 호주,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벨기에, 이탈리아, 영국, 슬로바키아, 터키, 멕시코, 칠레, 이집트,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총 27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직 15명이 본선 티켓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15명의 본선 참가자 중에서 최종 경연을 통해 다섯 명의 결선 진출자를 선발했다.
한편 ‘지구촌 한국의 맛 콘테스트’의 경연 과정과 우승자는 내달 말, M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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