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사업가 타일러 권이 자신의 SNS에 제시카와 관련된 심경을 밝혔다.
소녀시대에서 활동 중단한 제시카와 여러 차례 열애설이 붉어진 타일러 권은 1일 자신의 웨이보에 “제시카, 꿋꿋하게 버텨. 우리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진실은 알려질 거야. 우리는 항상 너의 뒤에 있다”라는 영문글을 게재했다.
타일러 권은 제시카와의 결혼설에 대해 “난 당분간 결혼 계획이 없다. 올해도, 내년에도. 해명이 충분하지 않다면 알려달라”고 소문에 대해 일축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제시카와 타일러권이 내년 5월 홍콩에서 결혼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특히 제시카의 소녀시대 탈퇴소식도 함께 전해져, 그가 제시카의 탈퇴 이유로 알려진 패션 브랜드 ‘블랑(BLANC)’에 상당부분 투자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상황.
지난달 30일 제시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며 “8인 체제의 소녀시대 활동을 당초보다 앞당기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같은날 제시카는 자신의 패션브랜드 홍보 대행사를 통해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지난 29일 소속사로부터 소녀시대를 나가달라는 퇴출통보를 받았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SM 측이 활동 중단 이유로 패션 사업을 언급한 것에 대해 제시카는 “지난 8월초, 소속사로부터 사업병행 동의와 허락을 받았고, 멤버들의 축하를 받으면서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론칭 한달 만인 9월 초 멤버들은 돌연 입장을 바꾸고 회의를 소집, 사업을 그만두던지 소녀시대를 떠나달라는 요구를 해왔다”고 반박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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