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스칼렛이 국군의 날 기념 공연에서 군 장병들과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스칼렛은 국군의 날인 1일 오후 3시 전북 부안 35사단 105연대 1대대에서 제66주년 국군의 날 기념 부안군민과 군 장병이 함께하는 연예인초청 위문공연 메인 가수로 초대됐다.
걸그룹 스칼렛 막내 라별은 자신의 솔로 곡인 '넌 내애인이고 사랑이고 운명이야'를 열창했다.
가사 중 '넌 내 애인이고 넌 내사랑이야 넌 내 운명이야 니 두손 꼭잡고 걸을래 니 두눈 보면서 말할래 너만 있으면 난 좋아..' 라는 가사에 장병들은 홍조빛 얼굴로 라별의 노래에 집중했다. 일부 장병들은 노래가 마치자 단상 아래에서 악수를 청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어 스칼렛 지혜, 사라, 라별이 '두 베러'(Do Better)와 댄스곡을 선보였다. 스칼렛의 '엉덩이'를 통해 위문공연은 하이라이트를 맞아 전 장병들과 군민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덩실덩실 춤을 추는 모습이 연출됐다.
특히, 스칼렛의 '엉덩이' 공연 중 취사장에서 저녁을 준비하던 취사병들도 흥에 겨워 국자를 손에 쥐고 공연장으로 나와 함께 춤을 추는 모습을 보이기도.
스칼렛 리더 지혜는 "10월 1일이 국군의 날로 지정된 것은 6.25 당시 인천상륙작전 후 승기를 잡은 우리 국군이 38선을 돌파해 북진한 날이라고 알고 있다. 우리 모두 국군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기회가 된다면 많은 군부대에서 장병들에게 사기를 진작시켜드리는 데 작지만 공헌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걸그룹 스칼렛 멤버 지혜, 사라, 라별은 두번째 싱글곡 '엉덩이' 발표 후 다양한 무대에서 팬들과 만나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beautyk@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