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유행예감] 정유미vs 수영, 러블리한 핑크 미니백or 세련된 버건디 백

올 가을 연애 세포를 자극하고 있는 두 여배우 정유미와 최수영이 각각 다른 가방으로 스타일을 뽐냈다.

앙큼한 양다리 여우짓으로 문정혁과 성준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연애의 발견' 정유미는 러블리한 핑크 미니백으로 그리고 섬세한 감정 연기로 새로운 멜로퀸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내 생애 봄날' 최수영은 세련된 버건디 백을 코디했다.

사진= KBS2 '연애의 발견', MBC '내 생애 봄날' 방송캡처

◇ ‘연애의 발견’ 정유미, 핑크 미니백으로 완판녀 등극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에서 배우 정유미의 러블리한 가방 스타일이 화제이다.

극중 정유미는 솔직하고 긍정적인 성격의 가구 디자이너인 한여름을 맡아 성준과의 현실적인 연애를 보여주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열연 중이다. 특히 과하지 않으면서 포인트를 살린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매회 20-30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며 新완판녀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3일 방송된 ‘연애의 발견’ 12회에서는 성준이 정유미에게 프로포즈 하는 장면에서 정유미는 러블리한 프로포즈 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유미는 루즈핏이 돋보이는 블랙 컬러의 트렌치코트에 미니멀한 사이즈의 파스텔톤 핑크 메트로폴리스 미니백으로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정유미가 코디한 연핑크 가방은 이탈리아 패션브랜드인 훌라 제품으로 화사한 컬러가 포인트백으로 탁월하며 탈부착이 가능한 체인 스트랩으로 숄더백, 클러치백 등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으로 알려졌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사랑이 엄마인 야노시호는 핫핑크 컬러의 미니백을 크로스백으로 발랄하게 매치해 주목 받았으며, 미니멀한 사이즈로 가볍게 스타일링 할 수 있어 왔다장보리에서 오연서, 김소현 등 많은 셀럽들의 워너비 가방으로 꼽히고 있다.

◇ ‘내 생애 봄날’ 수영, 가을 냄새 물씬 나는 버건디 백

MBC '내 생애 봄날'에서 톡톡 튀는 성격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수영은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20~30대 여성들에게 큰 어필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에는 화이트 셔츠에 슬랙스를 매치한 후 버건디 컬러의 숄더백으로 포인트를 줘 내추럴하면서도 엣지 있는 가을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수영이 착용한 가방은 tvN '마이 시크릿 호텔'에서 열연중인 유인나와 최근 종영한 SBS '유혹'에서 최지우도 착용해 화제가 된 바 있어 올 가을 잇백임을 증명했다.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