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호, KBS2 일일극 ‘달콤한 비밀’ 남주 캐스팅···신소율과 호흡

심지호 / 사진 = 에이치에이트컴퍼니

배우 심지호가 KBS2 새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가제) 남자주인공에 캐스팅됐다.

15일 오전, 소속사 에이치에이트 컴퍼니에 따르면 심지호는 오는 11월 방영 예정인 ‘달콤한 비밀’(극본 김경희, 연출 박만영)에서 천성운 역을 맡는다.

극중 천성운은 패션 회사인 위너스 그룹의 본부장으로 원리원칙을 중시하는 냉철한 남자다. 그러나 싱글맘 한아름(신소율 분)과 얽히면서, 아줌마라 생각하고 방심하다 자기도 모르게 빠져드는 인물.

냉철한 미남 본부장으로 브라운관에 컴백하는 심지호. 한 여자와 그녀의 아이까지 사랑하게 되는 헌신적인 남자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의 여심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새로운 둥지를 튼 뒤 선택한 첫 작품이다. 극중 천성운의 남자다운 강단에 매력을 느꼈다”며 “오랜만의 브라운관 컴백에 앞서, 천성운의 변모 과정에서 다양한 느낌을 선사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심지호는 “지난 주 첫 대본연습을 가졌는데, 느낌이 좋다. 열심히 준비하고 촬영해 매일매일 좋은 연기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달콤한 비밀’은 인기리에 방영중인 ‘뻐꾸기 둥지’ 후속으로 11월 방영될 예정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