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전자부문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5% 늘어난 2188억원, 영업이익은 21.5% 확대된 205억원을 기록해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모트롤부문 역시 구조조정 완료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로 매출액 808억원, 영업이익 9억원으로 흑자전환 할 것으로 예상됐다.
여기에 투자자산 매각에 따른 배당 확대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평가다.
하나대투증권 이정기 연구원은 “SRS코리아 지분 매각 대금 1000억원이 3분기 유입될 예정으로 이로 인한 배당 확대 기대감이 증가할 것”이라며 “현재 배당수익룰도 3.7%로 주요 지주회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두산DST, KAI 지분 등 추가적인 투자자산 매각 및 밥캣의 상장이 진행중인 것 역시 호재”라며 “이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감 역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hm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