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모로코 공무원 초청 ‘지속가능 도시·지역개발’ 연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10월 20일~11월 7일 19일간 ‘지속가능한 도시 및 지역개발 과정’ 연수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도시·주택 관련 분야에서 근무하는 모로코 공무원 16명을 초청해 진행하는 이번 연수는 다년간 연수과정(2013~2014)으로 작년 6월 1차년도 초청연수에 이은 행사다.

LH는 도시계획·개발 관련 전문성 있는 내부 강사진과 외부 전문가를 초빙했다. 한국 경제발전 사례, 국토개발 정책·신도시 개발 절차, 한국 녹색건축·지속가능한 도시계획 등을 강의한다.

특히, 사업지구 현장견학은 도시개발·주택건설 분야에서 LH의 다양한 실무경험과 성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연수를 주관하는 LH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는 해외도시개발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업무를 위탁받아 지난 2012년 10월 설립한 조직이다.

LH 관계자는 “내실 있는 연수 시행을 통해 초청국의 도시·주택 현황과 신규 사업 관련 정보를 수집해 지속가능한 사업발굴과 연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