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동미가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폐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일일드라마 ‘가족의 비밀’(극본 이도현, 연출 성도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신은경, 김승수, 류태준, 안정훈, 유서진, 이일화, 화영을 비롯한 주연배우와 성도준 PD가 참석했다.
이날 신동미는 “좋은 기운이 작품에 좋은 영향으로 연결되는 거 같다”며 “사실은 죄송하다. (동료들이) 본의 아니게 축의금을 두 번 해야하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열심히 잘하겠다. 부끄럽다”고 덧붙였다.
유서진은 11월, 신동미는 12월 각각 결혼을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 신동미는 “유서진과 정말 친한데, 서로 촬영때문에 바빠서 자주 만나지 못한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어디까지 서로 준비했는지 틈틈히 서로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족의 비밀’은 tvN에서 ‘노란 복수초’ ‘미친사랑’ 이후 1년여 만에 선보이는 드라마이자 최초로 제작되는 아침드라마이다.
2009년 87개국에 수출되며 화제를 모은 칠레 드라마 ‘엘리사는 어디있나요’의 리메이크 작이며 2012년 미국 ABC 방송사에서 ‘Missing’으로 제작되기도 한 원작을 소재로 제작됐다.
‘가족의 비밀’은 재벌그룹 진왕 일가족을 중심으로 로열패밀리의 비밀과 파국을 다루는 스토리로, 약혼식 날 사라진 딸을 되찾기 위한 고군분투를 그린 그라마이다. 오는 27일 오전 tvN에서 첫 방송 예정.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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