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일대에 지상 19층 규모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동대문구 장안동 415-15번지 일대에 관광숙박시설을 건립하는 ‘장한평(동대문)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변경안에 따라 장안동 일대 759.9㎡ 사업지에는 지하 2층 지상 19층 총 189실 규모 관광호텔이 들어서게 된다.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이 적용돼 용적률도 완화된다.
다만 위원회는 폭 50m 천호대로와 인접한 건축한계선을 3m 후퇴시켜 전면공지를 확보, 보행자에게 쾌적한 통행환경을 제공하도록 했다. 사업부지 내에도 공개공지를 조성해 시민에게 가로변 휴식처를 제공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사업지는 장한평 등 주변지역에 자동차관련 산업시설 등으로 관광호텔 수요가 예상되는 지역”이라며 “외국인 관광객 1000만 시대에 발맞춰 관광산업 진흥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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