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주연인 영화 ‘헝거게임: 모킹제이’ 국내 배급사 누리 픽쳐스는 23일 각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다음 달 초 내한 예정이던 제니퍼 로렌스, 조쉬 허처슨, 리암 햄스워스,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 내한 행사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전면 취소됐다”고 전했다. 행사 취소에 대한 자세한 상황은 미국 내 ‘헝거게임’ 제작사인 라이온스게이트를 통해 공식 발표한다고 덧붙였다.
제니퍼 로렌스는 현재 할리우드에서 최고의 여배우로 각광 받고 있는 신세대 스타다. 그의 이번 내한 행사로 인해 국내 팬들의 관심이 ‘헝거게임: 모킹제이’에 쏠려 있었다. 하지만 내한 행사를 불과 한 달도 남겨두지 않고 이례적으로 일방적인 취소 통보를 전해왔다.
‘헝거게임’ 국내 홍보사인 영화인 관계자는 “어제 오후 행사 취소 연락을 받았다. 세부 일정 조율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취소 통보가 왔다”면서 “미국쪽 제작사에서 공식 공문을 보내준다고 했다. 기다리는 중이다”고 전했다.
이번 제니퍼 로렌스의 내한 행사 취소는 국내 행사 취소 뿐만 아니라 계획 중이던 아시아 투어 전체 취소를 의미한다.
한편 ‘헝거게임: 모킹제이’는 혁명의 상징 ‘모킹제이’가 된 캣니스(제니퍼 로렌스)가 절대권력 캐피톨에 맞서는 최후의 대결을 그린다. 다음 달 20일 국내 개봉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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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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