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청약열기 이어간다
올해 분양흥행을 이어간 대구·경북 지역에서 연말까지 6개 단지 총 4721가구가 더 공급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지난 2011년까지 극심한 공급가뭄 현상으로 지난해부터 아파트 공급이 쏟아지며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경북 지역은 올해 상반기 높은 순위 내 청약마감률을 기록한 바 있다. 대구는 가장 높은 85.71%를 기록했고 경북은 부산, 대전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마감률을 나타냈다.
특히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지난 6월과 7월 분양을 마친 ‘브라운스톤 범어’와 ‘범어 라온프라이빗’은 140대 1, 118대 1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대다수 전문가는 하반기에도 청약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경북 영천시 야사동에서는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한신공영이 시공하는 ‘영천 코아루 한신休플러스’가 내달 중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5층 12개 동 전용 59~103㎡ 총 1147가구 규모다.
미국 최대 항공사인 보잉의 MRO(항공기 유지·보수정비)센터를 비롯해 첨단항공부품을 생산하는 하이테크파크지구, 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 경마공원 등 다양한 개발 비전이 돋보이는 영천시 최중심 입지에 자리한다.
포은초가 단지 바로 앞에 있으며 영동 중·고, 영천고가 인근에 있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우로지생태공원과 영천시민가족공원, 금호강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다.
이밖에도 하반기 중 경북 김천시 신음동에서 전용 59~101㎡ 총 994가구 규모 ‘김천신음 삼도뷰엔빌W’와 경북 포항시 학산동 ‘우방아이유쉘’ 전용 59~84㎡ 총 370가구가 분양을 계획 중이다.
제일건설은 대구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에서 ‘북죽곡 제일풍경채 프라임’ 전용 59~84㎡ 총 1457가구 중 1311가구를 내달 중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단지에서 세천교와 성서 5차 진입도로, 금호강변도로(예정)를 통해 시내 접근이 쉽고 금호JC와 성서IC, 대구외곽순환도로(계획) 등 광역교통망을 통해 인접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키즈 커뮤니티는 물론 안전한 어린이 놀이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대구 동구 불로동에서는 내달 중 ‘금호강 서한이다음 불로’ 전용 71~144㎡ 총 299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금호강과 인접해 조망(일부 가구)이 가능하며 강변 생태공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팔공IC와 동대구IC가 인접해 교통여건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불로초·중이 있으며 복현오거리와 이시아폴리스가 가까워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반도건설은 대구 동구 신천동에서 ‘신천동 반도유보라’를 오는 12월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 39~84㎡, 764가구 규모로 60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대구지하철1호선 신천역과 동대구역을 이용하기 편리하며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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