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 유치에 이바지한 56여 명 정부 포상 수여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은 우리나라 경제에 기여한 외국인투자 기업과 투자유치 관계자를 포상해 투자유치 활동을 치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열린 윤상직 산업부 장관, 이희성 외국기업협회 회장, 정현복 광양시장, 마띠 헤이모넨 주한 핀란드 대사 등 외국인투자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총 56명이 외국인투자 유치를 통한 수출증대, 고용창출 등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받았다.
금탑산업훈장은 웬델 윅스 코닝정밀소재 회장이 디스플레이 분야 정밀평판유리 업계에서 세계 1위로서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경기도 장안산업단지내에 승용에어콘 신공장 건설 과 설비투자를 통해 고용창출과 자동차부품산업의 고도화에 기여한 공로로 오토모티브 카토 모토미 덴소코리아 회장에게 돌아갔다.
동탑산업훈장은 외국인투자 옴브즈만으로 8년 동안 재임하면서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안충영 전 코트라 외국인투자 옴브즈만(현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이 받았다.
산업포장은 보리스 예니셰즈 한국바스프 부사장 등 5명, 대통령 개인표창 6명, 국무총리 표창 12명이 수상했다. 광양시가 대통령 단체표창을 받았다.
윤 장관은 “외국인 투자는 한국 경제의 위기극복과 성장, 산업 발전 전반에 있어서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했다”며 “앞으로 정부는 세계적인 기업 본부(헤드쿼터)와 연구개발(R&D) 센터 등 고부가가치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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