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도공 등 성과급도 절반수준 회복
기획재정부는 30일 ‘2014년 공공기관 중간평가 결과 및 후속조치(안)’에서 직원의 경우 38개 중점관리대상의 2014년 성과급이 2013년 대비 70% 수준 삭감돼 있는 상황은 감안해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
중간평가 상위 50% 수준인 부채와 방만 각 10개 기관 총 20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직원은 보수월액의 30~90%, 기관장(임원포함)은 기본연봉의 10~30% 수준으로 성과급 지급률을 책정했다.
또한 기재부는 중간평가에서 ‘부채감축 자구노력’이 우수한 한전, 수자원공사, 도로공사, 석유공사 4개 기관에 대해 삭감된 성과급을 절반 수준 복원할 방침이다.
이들 기관은 부채관리 미흡으로 2013년 경영평가성과급이 50% 삭감됐었다. 광물자원공사와 철도시설공단은 부채감축 자구노력을 12월 중 재평가해 성과급 복원 여부를 재검토할 예정이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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