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 서울 6℃

  • 인천 2℃

  • 백령 7℃

  • 춘천 3℃

  • 강릉 4℃

  • 청주 4℃

  • 수원 4℃

  • 안동 2℃

  • 울릉도 8℃

  • 독도 8℃

  • 대전 3℃

  • 전주 4℃

  • 광주 3℃

  • 목포 7℃

  • 여수 11℃

  • 대구 7℃

  • 울산 6℃

  • 창원 8℃

  • 부산 8℃

  • 제주 8℃

여야, 정부조직법 놓고 갈등

여야, 정부조직법 놓고 갈등

등록 2014.10.31 13:27

문혜원

  기자

공유

세월호3법 합의처리 난망

여야가 약속한 세월호 3법(세월호특별법·정부조직법·유병언법) 합의 처리 시한이 다가왔다.

박수현 대변인은 31일 오전 국회 정론과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이틀에 한번 꼴로 취임 이래 10번 이상 유가족들과 만났다”며 “세월호특별법과 유병언법은 합의 단계에 거의 도달했다”고 전했다.

특히 상당 부분 야당과 유가족의 의견이 받아들여져 진상조사위원장 선임 방식을 위원들 간의 투표로 정하도록 하고 특검 추천은 유가족이 원하지 않는 인사는 배제하는 방안으로 합의점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양경찰청과 소방방재청의 존치 문제를 가르는 정부조직법은 여야가 여전히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새정치연합은 소방방재청과 해경을 현재와 같은 ‘외청’의 형태로 놔둬야 한다는 입장인 데에 반해 새누리당은 두 조직을 국가안전처 산하 본부로 편입시킬 것을 주장하는 상황이다.

오늘중으로 여야 최종 합의가 이뤄지면 세월호 3법은 빠르면 다음주 중으로 국회 상임위를 거쳐 본회의에 통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