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MC몽 응원했다 논란일자 수습 나서···“군대 관련 잘못한 거 몰랐다”

데이브. 사진=MBC

방송인 데이브가 힙합가수 MC몽 컴백을 응원하다가 논란에 휩싸이자 수습에 나섰다.

데이브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에 와서 MC몽 음악 많이 들었다”며 “MC몽 음악 팬으로서 5년 만에 나온 것이 정말 좋았는데 군대 관련해 잘못한 건 알았지만 자세히 몰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남자들 군대 가는 거 힘들고 가기 싫어하는 걸로만 알았다”며 “군대 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지만 한국 남자들에게 정말 의미 있는 거 이번에 제대로 알았다”고 덧붙였다.

데이브는 또 “악플을 다는 사람들이 나쁜 거라고만 생각했다”며 “앞으로 한국 더 많이 공부하고 말 조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데이브는 “MC몽 컴백 노래들 다 좋네. 한국 왔을 때부터 완전 팬이었는데 이렇게 컴백하니 기분 좋아”라며 “악플 다는 XX들 좀 어이없어. 왜 5년 동안 MC몽 비난하나. 난 군대 안 가는 외국인이라서 공감 안 되는데···. 욕 계속 먹어야 돼? MC몽 후회 안했겠어? 왜 그래 키보드워리어. 사람은 원래 실수해”라는 글을 올려 비난을 받았다.

강길홍 기자 sl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