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미래부에 따르면 이번 ITU 전권회의에는 중국, 러시아, 호주, 일본 정보통신기술(ICT) 장·차관 등 170여 개 국가에서 3000여 명이 참석해 역대 최고 규모를 자랑했다.
이번 전권회의는 ITU 5대 고위 선출직 가운데 하나인 표준화총국장 진출과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추진한 3가지 결의 채택을 통해 글로벌 협력 활동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미래부는 3000명 이상이 참가한 3주간 행사를 통해 1300억원 규모의 직접 생산유발효과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외형으로나 실리 양 측면 모두에서 큰 성과를 거둔 행사로 평가되고 있다”며 “가장 의미있는 성과로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ICT 정책·외교 강국으로 발돋움한 것”이라고 했다.
한편 7일 오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A홀에서 개최되는 폐회식에는 최양희 미래부 장관, 하마둔 뚜레 ITU 사무총장 및 훌린 짜오 차기 사무총장 당선자, 회원국 정부대표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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