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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차기행장 누가 될까···이순우 유력 속 ‘내부출신’ 경합

우리은행 차기행장 누가 될까···이순우 유력 속 ‘내부출신’ 경합

등록 2014.11.13 09:17

이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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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우 은행장 연임 전망 속 차기행장 후보에 정화영·이동건·이광구·조용흥 등 거론

우리은행이 임기 만료를 앞둔 이순우 은행장의 후임 찾기에 나섰다.

‘관피아’ 배제 분위기에 따라 내부 출신의 행장 선임이 유력한 상황에서 이순우 행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분위기다.

우리은행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 구성을 마무리 했다. 행추위는 사외이사 3명, 외부 전문가 3명, 예금보험공사 대표 1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행추위는 향후 회의를 열고 차기 행장 선임 절차와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순우 은행장의 임기가 오는 12월30일 만료되는 점을 감안하면 행추위는 12월 초까지 차기 행장 후보를 선출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순우 행장의 연임 가능성이 우세한 가운데 정화영 중국법인장, 이동건 수석부행장, 이광구 개인고객본부 부행장, 조용흥 전 법인장 등이 차기 행장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행장은 대구고·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상업은행에 입사해 2011년부터 우리은행을 이끌고 있다. 우리은행 민영화가 진행 중인 데다 대과 없이 조직을 이끌어왔다는 점이 높게 평가된다.

정화영 법인장은 상주고·동국대를 졸업한 뒤 한일은행으로 입사해 기업개선지원단장, 인사담당 부행장, 지주사 부사장 등을 지냈다.

이동건 수석부행장은 경북고와 영남대를 나와 한일은행에 입행해 업무지원본부와 여신지원본부 부행장을 지낸 뒤 올해 초 수석부행장으로 승진했다.

이광구 부행장은 천안고와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후 상업은행에 입사해 홍콩지점장과 경영기획본부·개인고객본부 부행장을 역임했다. 조용흥 전 법인장은 서울대를 나와 뉴욕법인 등 해외에서 많은 경력을 쌓았고 경영기획본부 부행장을 지냈다.

한편 우리은행은 오는 28일 경영권지분 30% 매각을 위한 입찰 마감을 앞두고 있다. I


이지하 기자 oat123@

뉴스웨이 이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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