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유희열이 7년만의 새 앨범을 발매하고 음악 감상회를 개최하는 소감을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콘서트홀에서 유희열 원맨 프로젝트 토이 정규 7집 앨범 ‘다 카포(Da Capo)’ 발매 기념 음감회가 개최됐다.
이날 유희열은 “처음이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상황인데 음악을 같이 듣는 것 자체가 처음이라서 벌거벗은 느낌이 들것 같다”며 “음악을 갖고 누구와 이야기 하는 게 처음이라서 민망하다. 동아리 방에 모여서 음악을 듣는다고 생각해달라. 영화 시사회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 앨범이 나오기 까지 7년의 시간이 걸렸다. 음악을 느끼는대로 받아들여주셨으면 좋겠다”며 “앨범 트랙리스트 만들 때 고민되는게 흐름을 제일 고민한다. 마치 라디오 DJ의 기분으로 음악을 소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이는 유희열의 원맨 프로젝트로 지난 1994년 1집 앨범 ‘내 마음 속에’로 데뷔, 이후 2집 ‘유희열’, 3집 ‘프레젠트’, 4집 ‘어 나이트 인 서울’, 5집 ‘페르마타’, 6집 ‘땡큐’ 총 여섯장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각 앨범 당 수십 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가요계의 대표적 감성 싱어송 라이터로 자리매김 했다. 유희열 원맨 프로젝트 토이 정규 7집 앨범 ‘다 카포’는 오는 18일 온·오프라인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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