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세노바' 투약대상 넓힐까···'청소년' 임상3상 진입 SK바이오팜은 자사의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청소년 전신 발작 뇌전증에 대한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임상 3상은 만 12세 이상~만 18세 미만의 일차성 전신 강직-간대 발작 환자 대상 세노바메이트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국가 임상시험의 일환이다. 국내 임상 3상은 서울대학교 병원 등 5개 임상시험기관에서 청소년 환자 약 3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위약
코오롱제약, 올 6월 플랫바이오와 합병···전재광·김선진 각자대표로 운영 코오롱그룹의 제약부문 관계사 코오롱제약이 신약개발기업 플랫바이오와 합병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양사는 29일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합병 체결식을 열고 주식교환방식으로 합병한다고 밝혔다. 합병 방식은 플랫바이오 주식 1주당 코오롱제약 주식 2.38주로 산정해 상호 교환하는 방식이며 합병 예정일은 2023년 6월 1일이다. 이번 합병은 의약품 개발 및 유통전문기업과 신약개발 바이오 전문기업간 전략적 니즈가 맞닿은 결과다. 코오롱제약은 그간
100년 기업 향하는 동아쏘시오, 'R&D·인권경영' 강화 약속 지난해 90주년을 맞이한 동아쏘시오홀딩스가 29일 오전 9시 동대문구 용두동 소재 본사 7층 강당에서 제7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10 0년 기업을 향한 청사진을 마련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5기(2022.01.01~2022.12.31)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3개 안건을 상정했으며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2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 148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대웅, 송기호 사내이사 선임···사외이사엔 최인혁 네이버 경영고문 대웅과 대웅제약이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등을 새로 선임했다. 우선 대웅은 제63기 주주총회에서 2022년 연결 기준 매출 1조6973억원, 영업이익 2073억원 등 전년 대비 대폭 개선된 2022년 주요 실적을 보고하고 이사 및 감사 선임의 건을 포함한 부의안건 5건 중 4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주식배당 결정의 건은 부결됐다. 대웅은 송기호 대웅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전우방 감사를
한미약품 경영진 세대교체···지주사는 '송영숙 체제' 확립 창립 50주년을 맞는 한미그룹이 올해 주주총회를 통해 '세대교체'와 'ESG 경영 강화'를 천명했다. 한미그룹은 29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의 제50기 주주총회와 한미약품의 제13기 주주총회를 열고, 창립 50주년 이후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한미의 새로운 리더십 체제를 확립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열린 한미약품 제1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작년 매출 1조3315억원과 영업이익 1581억원, 순이익 1016억원 등 경
피플바이오 "올해는 '사업다각화' 원년···성장 가능성 현실화" 피플바이오가 올해를 사업다각화 원년으로 삼고 바이오진단, 디지털진단, 신약개발 등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피플바이오는 지난 28일 성남시 분당구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상정된 주요 안건을 최종 승인했다. 이날 강성민 피플바이오 대표이사는 "2023년을 사업다각화 원년으로 삼겠다"며 "바이오진단, 디지털진단, 신약개발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성장 '가능성'을 현실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플바
새 수장 노연홍 "내 키워드는 '성과'···제약바이오 R&D지원 중요" "내 캐치프라이즈가 뭐냐고 묻는다면 '성과를 내겠다'이다. 제약바이오산업에서는 성과를 내지 않으면 죽는다.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과 제약강국 도약을 위해선 정부의 연구개발(R&D) 지원 정책에 혁신이 필요하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29일 서울 방배동 회관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목표와 정부 건의사항 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노 회장에 따르면, 올해 산업계의 추진전략 중 하나는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생태계 조
시밀러 강자 서정진···셀트리온의 다음 스텝 '신약‧원격의료·의약외품' 2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올해 매출을 25% 신장시키는 한편 신약개발 등 다양한 신사업 추진으로 세계적인 제약헬스케어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29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영복귀 이후 중점적으로 진행할 사업계획 등을 공개했다. 그는 전날 셀트리온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되고,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승인을 받아 장남 서진석 수석부사장(제품개발부문장)과 공동 의장에 올랐다. 이날
경희의료원, 국내 최초 DTx 플랫폼 개발···'환자 밀착형 관리' 제공한다 경희의료원은 국내 최초로 디지털치료제(DTx) 활성화를 위한 클라우드 및 차세대 전송기술표준(FHIR) 서버 기반의 표준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플랫폼 구축에는 경희의료원 정보기술팀(김정호 팀장), 평화이즈(정태건 상무), 휴레이포지티브(최두아 대표), 오디엔(이상열 대표 /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등이 참여했다. 플랫폼 기반 설계는 질환 영역별 다양한 특성을 가진 디지털 치료제를 병원 정보시스템에 신속하게, 그
보령-액시엄스페이스, 5월 중 '우주사업' JV 설립 보령(구 보령제약)은 우주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미국 액시엄스페이스와 조인트벤처(JV)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양사는 지난 20일 지구 저궤도(LEO)상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JV를 설립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5월 설립을 목표로 세부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시작했다. 향후 JV를 통해 액시엄스페이스의 우주 인프라 및 우주 개발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