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7명 본인 'BMI' 몰라···'비만'인 사람도 70% 이상 인지 못해 우리나라 성인의 70% 이상은 비만 관리의 기준이 되는 체질량지수(이하 BMI(kg/㎡))를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비만의 날(3월 4일)을 맞아 19일 공개된 비만 및 BMI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 중 26.3%는 비만(BMI ≥ 25 kg/㎡)으로, 20.2%(203명)는 비만 전단계(BMI 23 ~ 24.9 kg/㎡)로, 전체 응답자의 46.4%가 비만 또는 비만 전단계로 확인됐다. 이 조사 결과는 대한비만학회가 감수하고 노보 노디스크가 실시했으며, 우리
바이오 삼대장 '연봉킹'은 누구? 지난해 제약바이오업계 최고 실적을 달성한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이 국내 바이오 3사 수장들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존림 대표의 지난해 보수총액은 66억2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5% 늘었다. 이 중 상여금이 52억5900만원에 달했는데, 이는 지난 2020년 12월 임기를 시작한 이래 매년 다국적 제약사들과 대규모 수주계약을 체결하며 실적 성장을 이끈 영향이 크다. 삼성바이오
대웅제약 '엔블로' 신장질환 당뇨병 환자에 특효··· 글로벌 제약사 약 능가 대웅제약은 경증 신장질환을 가진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웅제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와 글로벌 제약사의 '다파글리플로진' 투약 효과 비교 연구에서 엔블로가 더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연구명은 '신장 기능에 따른 2형 당뇨병 환자 대상 이나보글리플로진 대 다파글리플로진의 병용 요법 효과 및 안전성: 두가지 무작위 대조 시험의 통합 분석'(Efficacy and safety of enavogliflozin vs. dapagliflozin as add-o
작년 제약업계 관심도 1위는 종근당···동국제약, 소비자 호감도 종근당이 지난 한 해 제약업계 10개사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10개 제약사에 대해 지난해 1~12월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종근당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휴온스 ▲동아제
삼성이 낙점한 유망 분야는 'ADC·AAV'···美 개발사에 신규 투자 삼성이 생명과학 분야 신기술 및 사업 개발을 위해 조성한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Life Science Fund)'를 통해 미국 브릭바이오사(社)에 투자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는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공동으로 출자해 조성한 벤처 투자 펀드로, 삼성벤처투자가 조합을 결성해 운용 중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삼성은 바이오 신사업 기회 탐색은 물론, 브릭바이오의 독자적인 인공 아미노산 기반 접합 기술을 활용
사명 바꾸는 바이오 1세대···속내는? 국내 1세대 바이오텍들이 사명변경을 통해 새 출발을 예고하고 나섰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계의 선구자로 꼽히는 헬릭스미스는 '제노바인테라퓨틱스'로 사명을 바꾸기 위해 오는 28일 서울 강서구 소재 본사에서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제2호 의안으로 정관 일부 변경의 건(사명 변경)을 상정했다. 회사 측은 사명 변경 이유에 대해 "사업 구조 개편 및 경영 쇄신을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주총에서 해당 안건이 의
셀트리온제약, '시밀러·고덱스' 성장에 작년 연매출 3888억원 기록 셀트리온제약은 18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연간 매출액 3888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0.7% 증가했으나, 엔데믹 영향과 제네릭 경쟁 심화 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5.5% 감소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케미컬의약품 부문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의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고덱스는 지난해 약가 재평가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11% 성장한 연매출 691억원을 기록했다.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는 전년대비 14.8% 성장하며 매
한미약품, 美 AACR서 업계 '최다' 연구과제 발표 한미사이언스(이하 한미그룹)는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오는 4월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 참가해 업계 최다 건수인 10개의 신규 연구과제를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흔들림 없는 R&D로 한국의 신약개발을 주도하는 한미의 혁신 과제들을 AACR에서 대거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한미의 미래가치를 더욱 높여줄 이번 혁신 과제들이 빠르게 상용화될 수 있도록 회사
LG화학,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시장 진출 LG화학이 국내 에스테틱 고객 대상 턱밑 지방 개선 솔루션을 제시한다. 18일 LG화학은 그동안 선택지가 제한적이었던 턱밑 지방 개선 의약품 시장에 진출하며 자체 생산 제품 '벨라콜린(성분명; 데옥시콜산(Deoxycholic acid))'을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벨라콜린'은 성인 중등증-중증의 돌출되거나 과도한 턱밑 지방 개선에 사용할 수 있다. '벨라콜린(Bellacholine)'은 이탈리아어로 아름다움을 뜻하는 'Bella'와 유효성분인 'Deoxycholic', 선 'Line'의 합성
'간암' 새 면역기능 약화 기전 첫 규명···면역항암제 新 치료전략 제시 간암의 암연관섬유아세포(CAFs)가 면역 단백질인 면역글로불린 A와 결합해 면역반응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성필수 교수(교신저자), 간담췌외과 최호중 교수(공동저자), 가톨릭대 의생명건강과학과 석사과정 박종근 학생(제1저자) 연구팀은 간내 축적된 면역글로불린 A가 간세포암 주변 미세환경에 존재하는 암연관섬유아세포에 영향을 주어 면역세포인 T세포의 기능을 약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