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현 한미 부회장,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의지···"해외 매각 시급하지 않아" 임주현 한미약품그룹 부회장이 해외 매각설을 부정하며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에 힘을 실었다. 임주현 한미약품그룹 부회장은 26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한미약품 연구센터에서 소액주주연대와 만나 연구개발(R&D) 현황과 경영권 매각 여부 등에 대해 질의했다. 앞서 이준용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 대표는 지난 16일 한미그룹 오너일가 삼 남매(임종윤·주현·종훈)에 주가부양책 등을 함께 논의하자는 취지의 내용증명을 보냈다. 임 부회장은 지
임주현 한미약품그룹 부회장 "해외 매각 시급하지 않아···전문경영인 체제로 갈 것" 임주현 한미약품그룹 부회장은 26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한미약품 연구센터에서 소액주주연대와 만나 주가 부양책과 경영권 분쟁 현황 등에 대해 질의했다. 앞서 이준용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 대표는 지난 16일 한미그룹 오너일가 삼 남매(임종윤·주현·종훈)에 주가부양책 등을 함께 논의하자는 취지의 내용증명을 보냈다. 임 부회장은 지난 24일 면담요청을 수락하는 답신을 보낸 걸로 알려졌다. 소액주주연대플랫폼 기준 한미사이언스 소액주
美 소송 끝낸 엘앤케이바이오···'동남아'로 시장 확대 척추 임플란트 기업인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이하 엘앤케이바이오)가 동남아 시장으로 영토를 넓히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엘앤케이바이오의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 매출 비중은 올 1분기 기준 16.7%로, 전년 동기(16.0%) 대비 0.7%포인트(p) 증가했다. 작년 매출 기준으로 하면 아시아 지역 비중이 17.9%로 2년 전 12.5%에 비해 크게 늘었다. 회사가 동남아 지역에 구축한 해외 직판(직접판매) 체제가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다. 앞서 엘앤케이바이오는
티움바이오, 'TU2218' 임상 1b상서 말기 고형암 환자 3명 부분관해 확인 티움바이오는 경구용 면역항암제로 개발 중인 'TU2218'의 임상 1b상에서 추가 부분관해(PR) 환자를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에 PR 결과를 보인 췌장암, 항문암 환자 2명에 이어 신규 PR 반응을 나타낸 환자는 폐암 환자로, 이로써 TU2218 임상 1b상에서 현재까지 PR 반응이 확인된 환자는 총 3명이다. 티움바이오는 현재 텍사스, 워싱턴 등 미국 내 3곳의 임상기관에서 진행성 말기 고형암 환자들 대상으로 'TU2218'과 미국 MSD의 면역항암
이중고 빠진 부광약품, '라투다'로 분위기 반등할까 적자지속에 신약 임상 중단까지 '엎친 데 덮친 격'인 부광약품이 조현병 약 출시로 반전을 꾀하고 있다. 회사 측은 하반기 본격적인 매출 신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부광약품은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25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전년 동기보다 손실 폭이 18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연결 기준 매출은 368억원으로 같은 기간 15% 감소했다. 순손실은 35억원이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367억원, 영업이익 23억원으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허셉틴 시밀러 유럽 허가 '승인 권고' 항체 바이오의약품 전문 제약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에 유방암 및 전이성 위암 치료제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바이오시밀러 '투즈뉴'(Tuznue)에 대한 유럽 품목 허가 '승인 권고'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국내 상장 기업 중 두 번째, 전세계적으로 서른 세 번째 바이오시밀러 유럽 품목 허가 획득 사례다. 허셉틴 관련 시장은 연간 약 5조5000억원 규모로, 이번 CHMP의 승인
삼성바이오에피스, '스텔라라 시밀러' 유럽 출시···14조 시장 진출 본격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피즈치바'(프로젝트명 SB17, 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25일(현지시간) 유럽에 출시됐다. 피즈치바 판매는 에피스의 마케팅 파트너사 산도스가 맡는다. 양사는 지난해 9월 피즈치바의 북미 및 유럽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스텔라라는 얀센이 개발한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14조원(108억 5800만달러)에 달한
부광약품, 2분기 영업손실 25억원···R&D 투자 영향 부광약품은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액이 25억원에 달해 손실 폭이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액은 368억원으로 같은 기간 15.18% 감소했다. 회사측은 자회사인 콘테라파마와 프로텍트 테라퓨틱스(ProteKt Therapeutics)의 연구개발비로 90억 원이 쓰이면서 연결기준 영업손실 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367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한미사이언스 자회사 JVM, 2분기도 성장···영업익 전년比 81% ↑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인 의약품 자동조제 기업 '제이브이엠(JVM)'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77억원과 영업이익 69억원, 순이익 60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잠정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81.2% 증가했고, 매출은 국내 의료파업과 JVM유럽 프랑스법인 매각 영향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377억원을 기록했다. 제이브이엠 상반기 시장 별 매출 비중은 국내 52%, 수출 48%(북미 16%, 유럽 24%, 기타 8%)를 보였으며, 수출액
동아쏘시오, 상반기 매출 두 자릿수 성장···'박카스·OTC' 실적 견인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주요 사업회사들의 외형 성장으로 올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629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6.5% 성장했다고 2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동아제약 연간 매출 성장을 위해 상반기 판매관리비 집중 집행, 수석 공장 이전과 동천수 신공장 가동에 따른 일시적 원가율 상승에도 용마로지스와 에스티젠바이오의 이익 개선으로 같은 기간 4.9% 증가한 379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기준으로 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3245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