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CO 2025' 출격하는 제약바이오···기술수출 기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ASCO 2025에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기술수출과 글로벌 진출을 노리고 참가한다. 루닛, 티움바이오, 온코닉테라퓨틱스 등은 AI 기반 연구, 항암제 후보물질 및 임상 결과를 발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학회는 후기 임상 데이터를 통해 암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 모색의 장이 된다.
셀트리온의 무상증자, 배경엔 '실적 자신' 셀트리온이 주가 변동성 해소를 위해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는 주주가치 제고의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저조했기 때문이다. 올해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4종을 출시해 매출 5조 원을 목표로 하며, 이번 증자를 통해 시장 내 기업 가치를 인정받고자 한다.
비만 치료제 열풍 K바이오, '한국인 맞춤'·'경구용' 키워드로 신약 출시 도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비만치료제 개발에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미약품, HK이노엔, 인벤티지랩 등은 한국인 맞춤형과 경구용에 초점을 맞춰 차별화 전략을 구사 중이다. 주사제가 선도하는 시장에서 경구용 비만치료제는 아직 블루오션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기업들은 시장 점유를 노리고 있다.
비만 치료제 열풍 위고비 '요요현상'에 급여화 논의 의견 분분 비만 치료제 위고비가 국내 비급여 의약품 시장을 장악하며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GLP-1 계열인 위고비는 체중 감량 효과가 인정되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요요현상과 급여화 필요성의 논쟁이 불붙었다. 비만법 제정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이며, 비만 치료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제약사 해외법인 '악전고투'···계열사 청산 등 경영 효율화 국내 1조 클럽 제약사 중 한미약품 등 4곳이 해외 사업에서 적자를 기록했다. 한미약품은 경영권 분쟁 여파로 북경한미 실적이 악화되었고, GC녹십자는 중국 법인 매각을 통해 재무 구조를 개선했다. 반면, 종근당은 인도네시아 법인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해외 사업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2025 대선 제약바이오 '글로벌 강국' 한목소리 대선 후보들이 제약바이오 산업 지원을 위한 공약을 내놓고 있으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부족한 모습이다. 이재명 후보는 국부펀드 조성과 첨단 산업 R&D 투자 확대로 바이오 강국을 꿈꾸며, 김문수 후보는 규제 완화와 국제 공동 연구를 강조한다. 이준석 후보는 규제 개선을 중점으로 둔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중복상장 계획 없어"···임직원에게 재확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향후 5년간 상장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임직원에게 재확인했으며, 이는 중복상장에 따른 주주가치 희석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다. 금융당국의 물적분할 자회사의 5년내 상장에 대한 강화된 심사 기준을 반영한 것으로, 에피스는 삼성에피스홀딩스의 완전 자회사로 분할된다.
현대바이오, 동남아서 코로나19 치료제 글로벌 임상 2/3상 착수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진근우)는 '제프티'(Xafty)의 코로나19 글로벌 2/3상 통합 임상시험을 태국과 싱가폴 등 동남아 주요국에서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현재 베트남에서 진행 중인 뎅기열 임상 2/3상과 병행해 실시된다. 제프티는 고위험군 환자는 물론 일반 혼자도 아무런 제한 없이 복용할 수 있는 치료제다. 병용금기약물이 없어 고혈압, 당뇨, 심자질환 등 만성질환을 지닌 기저질환 환자에게도 투약이 가능하다. 이미 국내 임상을 통
제약사 R&D 확대···신약 개발 '승부수'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연구개발(R&D) 비용을 늘리며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유한양행과 한미약품은 각각 새로운 임상시험 계획을 발표하며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종근당과 보령 등 다른 제약사들도 각종 치료제 개발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계속되는 인수 기업 부진···분당 빌딩 매각 나선 에스디바이오센서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분당 빌딩 매각으로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며, 매각 대금은 추가 기업 인수 및 미래 신사업 투자에 활용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엔데믹 후 매출 감소와 잇따른 기업 인수가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이번 매각은 수익성 개선과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