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훈 이사, 한미사이언스 주식 192만주 매도···분쟁 종식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이사가 한미사이언스 지분 2.81%를 매각했다.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은 지분을 추가로 매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한미사이언스는 18일 오후 장마감 이후 주식 대량보유상황보고서와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 거래계획보고서를 공시했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신동국 회장은 킬링턴 유한회사의 주식 100만주를 장외매수하는 내용의 주식거래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7일 킬링턴 유한회사는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이사로부터 의결권있는 주
셀트리온 작년 4분기 먹구름 전망···짐펜트라 목표 미달 영향 셀트리온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원가율·판관비 증가 탓에 시장 추정치를 밑돌 것으로 관측됐다. 셀트리온은 올해 이익률 개선을 위해 '짐펜트라' 영업활동에 힘쓰는 한편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제조원가 절감 추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각각 1조498억원, 2491억원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와 견줬을 때 매출은 174.39%, 영업이
'항암제' 신화 오스코텍 자회사 제노스코 IPO에 소액주주 반발 오스코텍 자회사 '제노스코'의 기업공개(IPO)를 두고 사측과 주주들의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다. 소액 주주연대는 조만간 경영진 연임을 막기 위한 법적 소송 절차에 돌입하는 한편, 이르면 이달 중 상장 철회를 요구하는 규탄대회도 열 방침이다. 18일 오스코텍 주주연대 운영자 A씨는 뉴스웨이와의 통화에서 "오스코텍 정기 주총 일정이 3월27일 정도로 예상되고 있는데, 그 전에 상장 철회를 반대하는 집회를 한두 차례 더 열 예정이다. 빠르면 이달
제약업계, 3014억원 규모 현금배당 나선다 국내 주요 제약사가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총 3014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예고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21개 제약사와 지주사가 배당 계획을 공시하며 주주에게 배당금 지급을 확정했다. 유한양행은 보통주 1주당 500원(시가배당률 0.4%), 종류주 1주당 510원(0.5%)으로 총 374억원을 배당한다. GC(녹십자홀딩스)는 보통주 500원, 종류주 505원씩 배당해 총 227억원을 지급하며, GC녹십자는 보통주 1주당 1500원(시가배당률 0.9%)씩 배당해 총 171억원을 주주들에게
셀트리온,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유럽 허가 셀트리온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에서 데노수맙(Denosumab) 성분의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STOBOCLO)'와 '오센벨트(OSENVELT)'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유럽에서 허가받은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는 각각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와 암환자의 골 전이 합병증 예방 치료제 '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3월 글로벌 임상 3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두 제품의 품목허가를 신청했으며, 국내에서
이엔셀, '유전성망막색소변성' 치료 위한 AAV 플랫폼 특허 출원 이엔셀은 특허청에 유전성망막색소변성(IRD) 치료를 위한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벡터 플랫폼 기술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IRD는 안구 내 광수용체 사멸로 인해 시세포 및 망막색소상피세포가 점점 파괴되는 유전성 질환으로 유전적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전 세계적으로 2500~3000명 중 1명 빈도로 발견되며, 국내 환자는 약 2만명으로 추산된다. 이엔셀 연구진은 안구 내 광수용체 세포 내에 특이적으로 전달이 가능한 AAV 벡
한미약품 장남 임종윤의 'DXVX', 과한 투자 확대로 위기 지속 한미약품그룹 장남 임종윤 코리그룹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거래재개 2년도 안 돼 다시 관리종목 지정 위기를 맞았다. 17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DXVX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33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7.4% 하락했고, 영업손실은 208억원으로 전년(121억원)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법차손) 규모는 544억원에 달했다. 전년도 법차손 규모는 270억원이었다. 별도 기준으로도 매
한미약품, CCR4 타깃 면역항암제 위암 임상 2상서 '완전관해' 확인 한미약품은 미국 임상 2상에서 자사 경구용 면역항암제 '티부메시르논(코드명: FLX475)'과 MSD의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 병용요법이 위암 치료에 있어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2025년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에서 공개됐다. 이번 임상시험은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암 환자 중 EBV(엡스타인-바 바이러스) 양성 및 음성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EBV 양성 위암 환자에서 뛰어
증선위, 신풍제약 2세 미공개중요정보 이용 혐의 고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 관련한 미공개 내부정보를 이용해 수백억 원대 손실을 회피한 혐의로 장원준 전 신풍제약 대표가 검찰에 고발됐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지난 12일 정례회의에서 장 전 대표와 신풍제약의 지주사인 송암사를 자본시장법상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금지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증선위에 따르면, 신풍제약 실소유주이자 창업주의 2세인 장 전 대표는 신약 개발 임상 결과와 관련
'손지훈號' 파마리서치, 해외 확장 시동 스킨부스터 '리쥬란'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파마리서치가 올해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 손지훈 전 휴젤 대표를 파마리서치 대표이사에 내정하는 등 주요 시장 진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파마리서치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3497억원, 영업이익 1259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34%, 36.5% 증가하며 매출과 영업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파마리서치는 2020년 매출 1000억원대를 돌파한 이후 2023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