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개봉을 앞 둔 ‘헝거게임: 모킹제이’는 ‘헝거게임’ 시리즈 3번째 얘기로 ‘헝거 게임’이 끝나고 우승자로 거듭난 ‘캣니스’(제니퍼 로렌스)가 리더로 성장하는 과정을 극적으로 다루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2편에서 ‘헝거게임’이 끝난 뒤 12구역이 황폐화 되고, 13구역으로 옮겨진 ‘캣니스’가 절대권력 캐피톨의 ‘스노우 대통령’(도날드 서덜랜드)에 맞서 혁명군의 리더가 되기 위한 고뇌와 성장을 깊이 다루고 있는 이번 작품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제니퍼 로렌스의 절재된 감정연기와 캐피톨을 향해 분노하는 혁명군들의 반란, 전편에서 ‘캣니스’를 도와 그녀를 ‘헝거게임’ 우승자로 만들었던 반가웠던 캐릭터들이 총 출동해 다양한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권력으로 물든 세상을 향해 혁명군들의 리더로 거듭난 ‘캣니스’가 보여주는 깊은 울림은 스크린 가득 저항의 에너지를 펼쳐 보이며 관객들에게 ‘눌림’으로부터 ‘해방’되는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저력을 과시하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아 흥행의 포문을 연 ‘인터스텔라’의 대작의 흥행세를 이어받을 것으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음 달 3일 개봉을 앞둔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은 리들리 스콧 감독의 신작으로 형제로 자랐지만 적이 되어 버린 모세스와 람세스의 대결을 그린 블록버스터로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으로 같은 달 17일 개봉을 앞둔 영화 ‘호빗: 다섯 군대 전투’는 호빗 시리즈의 완결편으로 엘프 군대를 비롯해 난쟁이족, 인간 군대, 오크 군대, 그리고 마지막 열쇠를 쥔 드워프 군대까지 다섯 군대의 격전을 다룬 작품으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10일 열린 런던 프리미어를 통해 전 세계 최초로 ‘헝거게임: 모킹제이’를 접한 해외 평단은 “‘헝거게임: 모킹제이’는 ‘헝거게임’ 시리즈 중에 가장 멋진 영화다. 감독 프란시스 로렌스와 연기자들은 재미와 풍미를 겸비한 인간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한 블록버스터를 선물했다(리틀 와이트 라이스)”, “모킹제이는 주인공의 고뇌하는 영혼을 이전보다 한결 선명히 비추는데, 이것은 로렌스로 하여금 캣니스를 불안과 극진한 신념을 동시에 지닌 인물로서 몰입하도록 도와준다(디지털 스파이)”, “캣니스는 완전무장을 했다. 감독 프란시스 로렌스와 주연 제니퍼 로렌스는 혁명에 이르는 복잡한 이야기를 지혜와 힘으로 완벽하게 전개한다(토털필름)” “1편만큼 뛰어나고 이후 2편만큼 즐거운 ‘헝거게임: 모킹제이’(포브스)”, “‘헝거게임: 모킹제이’는 클라이맥스를 훌륭한 작품이다(스크린 데일리)” 등 영화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할리우드 대작들의 흥행열풍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되는 ‘헝거게임’ 시리즈 그 세 번째 얘기 ‘헝거게임: 모킹제이’는 지금까지 시리즈와는 차원이 다른 울림으로 11월 극장가를 찾은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혁명의 상징, 모킹제이가 된 ‘캣니스’가 절대권력 ‘캐피톨’에 맞서 정면승부를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헝거게임: 모킹제이’는 오는 20일 국내 개봉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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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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