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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산업협회, ‘자동차 카드복합할부 수수료율 과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자동차 카드복합할부 수수료율 과다’

등록 2014.11.16 09:54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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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대외 경쟁력 저하 우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자동차 카드복합할부 수수료율 과다’ 기사의 사진



자동차 복합할부 수수료가 과다하며 이를 조정해야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회장 김용근)는 현행 자동차 복합할부 수수료는 거래구조와 원가구조를 고려할 때, 일반 카드거래와 같은 1.9%의 수수료율은 과도하므로 합리적인 조정이 필요하다고 16일 밝혔다.

자동차 복합할부는 일반 카드거래와 달리 자금조달비용과 대손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이는 자동차 판매사로부터 받은 1.9%의 수수료율 중 1.37%를 캐피탈사에 넘겨주고 있다.

캐피탈사가 이를 자사의 영업에 활용하므로 자동차사의 의사와 관계없이 캐피탈사의 영업비용을 지원해주고 있는 상황이다.

카드 복합할부의 확대에 따라 자동차업계가 각사에 적합하고 모든 고객에게 동등하게 제공되는 판촉 재원과 기회를 상실하게 된다. 결국 자동차 가격 상승요인이 되어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이 악화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협회는 자동차산업 경쟁력이 약화되지 않도록 금융당국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판단이 요망된다는 입장이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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