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청라국제도시 조경공사 대행개발 시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라국제도시 개발사업 조경공사 4-3공구 대행개발사업자를 입찰 방식으로 선정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행개발방식은 조성·조경공사 등을 민간사업자에게 맡기는 형태다. 해당토지를 공급받고자 하는 자를 대상으로 선정해 공급받은 토지의 매매대금은 일부 공사비와 상계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라영종 대행개발 조경공사 설계금액은 175억원(지급자재 제외)이며 면적은 46만8000㎡,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0개월 예정이다.

입찰방법은 제한경쟁입찰과 내역입찰로 현물지급대상토지 매입신청서를 제출하고 예정가격과 비교해 88% 이하로 입찰한 자 중 최저가를 선정한다.

입찰 자격은 입찰공고일 현재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한 조경공사업 면허를 소지하고 시공능력평가액이 200억원 이상인 업체이어야만 한다.

입찰우선순위와 현물대상 토지는 1순위 일반상업용지 2필지(C13-1-4, C14-2-1), 2순위 주차장용지 1필지(주16), 3순위 주차장용지 1필지(주23), 4순위 중심상업용지 1필지(C3-2-2)다.

입찰 신청과 낙찰자 결정은 내달 9일 순위별로 진행하며, 현물토지 대금납부조건도 계약체결일로부터 3년 무이자 분할 납부로 완화했다.

김지성 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