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1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제3회 미래건설산업 창의력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문창초등학교 1학년 김선율 학생의 ‘그린메가시티’ 작품이 저학년부 대상을 수상했다.
공항부터 학교, 병원 등 갖가지 편의시설을 갖춘 이 작품은 풍력, 태양열, 지열로 움직이는 친환경 건설을 표현해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저·고학년부 각 50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는 대상 각 1팀 등 총 14팀이 선정돼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상’과 장학금을 받았다. 참가자 모두에게 소정의 친환경 기념품이 제공됐다.
이날 자녀와 함게 대회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아이에게 아빠, 엄마와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의 수상작은 건설회관 1층에 전시될 예정이며 대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관계자는 “예년보다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며 “창의력 경진대회는 레고 블록으로 세상을 표현하는 아이들의 생각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어서 앞으로도 계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s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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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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