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이사회사무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이경재 의장이 사임 서류를 보내와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11월21일 윤종규 신임 회장의 취임과 동시에 K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직과 사외이사직에서 모두 물러난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사임에 따른 남은 이사들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KB금융 이사회사무국에 이 의장을 제외한 나머지 이사들의 뜻은 들어오지 않은 상태다.
금융권 관계자는 “이경재 의장은 사임은 상징적인 의미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그동안 KB금융 이사들에 대한 말들이 많았던 만큼 남은 이사들도 조만간 사의를 표명할 것 같다”고 밝혔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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