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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가제 앞두고 구매증가로 일부 온라인서점 홈페이지 정체

도서정가제 앞두고 구매증가로 일부 온라인서점 홈페이지 정체

등록 2014.11.20 20:30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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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가제 전면 시행을 앞둔 지난 19일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 관련 안내 문구가 내걸려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도서정가제 전면 시행을 앞둔 지난 19일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 관련 안내 문구가 내걸려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도서정가제 시행을 하루 앞두고 할인 도서를 찾는 고객들이 급증하면서 일부 온라인서점의 홈페이지가 마비되거나 정체를 빚고 있다.

인터넷서점 예스24의 경우 20일 오전 11시 이후 상당 시간 접속 마비 상태를 보였으며 저녁 6시 40분경부터 한시간 가량 일시적인 서비스 점검에 들어가기도 했으며 알라딘 한 때 접속이 안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는 도서정가제 이후 책값 상승을 우려한 이들의 접속이 몰리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예스24의 경우 국내외 간행물과 전자책을 포함해 지난 13~19일 전월 대비 2.2배,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38.6% 가량 구매가 늘었다.

교보문고와 예스24 등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들은 현재 드라마 인기가 구매 증가로 이어지는 만화 ‘미생’의 1~9권 완간세트를 40% 할인하는 등 인기 도서들의 파격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다만 이와 같은 도서정가제 시행 전 구매 증가 현상은 온라인서점 쪽에서 더 두드러져 일반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이들은 평상시와 비교했을 때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아연 기자 cs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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