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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주연상 최민식 “그분의 그늘에서 고통스러웠고 행복했다”

[제51회 대종상] 남우주연상 최민식 “그분의 그늘에서 고통스러웠고 행복했다”

등록 2014.11.21 21:44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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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DB뉴스웨이DB

‘명량’ 최민식이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51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수상을 위해 지난해 남우주연상 수상자이자 올해도 후보에 오른 송강호와 배우 조민수가 남우주연상 수여를 위해 무대에 올라 수상자인 ‘명량’의 최민식을 호명했다.

무대에 오른 최민식은 송강호와 포옹을 한 뒤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변호인’에서 보석같은 연기를 선보인 송강호에게 먼저 박수를 부탁한다”면서 “이어 ‘제보자’의 박해일에게도 박수를 보내달라”고 동료들을 먼저 챙겼다. 이어 함께 자리를 못한 강동원과 정우성도 호명했다.

그는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한 바탕 전쟁을 치렀다”면서 “아무말 없이 모든 고통을 감내하고 촬영에 임한 조단역 배우들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분의 그늘에서 고통스러웠지만 또 너무도 행복했었다”고 이순신 장군에 대한 예의도 잊지 않았다.

이날 후보로는 ‘군도: 민란의 시대’ 강동원, ‘제보자’의 박해일, ‘변호인’의 송강호, ‘신의 한 수’ 정우성, ‘명량’의 최민식이 남우주연상을 놓고 경합을 벌였다.

한편 이번 대종상 시상식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신인남녀상 등 총 17개 경쟁부문 후보에 총 21편의 후보가 올라 경쟁을 벌였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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