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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이휘재, 굿바이 ‘세바퀴’··· 7년 土夜 안방도 함께 웃었다

박미선·이휘재, 굿바이 ‘세바퀴’··· 7년 土夜 안방도 함께 웃었다

등록 2014.11.23 11:50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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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과 이휘재가 특유의 유쾌한 웃음으로 ‘세바퀴’ 마지막을 장식했다.

지난 2008년 5월2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7년간 ‘세바퀴’를 지켜온 박미선과 이휘재가 22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세바퀴’를 떠났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이하 ‘세바퀴’)는 ‘세바퀴 지식인 박사 VS 아나운서’ 특집으로 진행돼 아나운서 오승훈, 김완태, 방현주, 김정근, 허일후, 김대호, 이재은, 박연경 등이 출연했다.

사진= 7년간 '세바퀴'를 지켜온 박미선과 이휘재가 22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세바퀴'를 떠났다 / MBC 방송화면 캡춰사진= 7년간 '세바퀴'를 지켜온 박미선과 이휘재가 22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세바퀴'를 떠났다 / MBC 방송화면 캡춰


이날 박미선과 이휘재는 ‘세바퀴’ 1기 MC로 방송 내내 자연스럽게 진행했으며 시종일관 웃음과 재치넘치는 멘트로 좌중을 들었다 놨다했다.

무엇보다 박미선은 ‘세바퀴’ 안방마님으로 중년 개그우먼들의 부활을 도와 이경실, 조혜련 등 여성 개그우먼들의 입담으로 방송가에 새로운 웃음바람을 불어 넣기도 했다. 또 이휘재는 ‘세바퀴’를 통해 MC로서의 입지를 다지며 개그맨에서 방송인으로 거듭나는 걔기를 마련했다.

방송 말미 특별 영상이 나간 후 두 사람은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휘재는 “김구라는 잔류가 하게 됐다. 신동엽, 이유리와 잘 해서 세바퀴를 빛나게 했음 좋겠다”고 인사를 건넸다.

또 김구라는 2008년 5월 25일 1회부터 7년의 추억의 사진이 담긴 앨범을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고 박미선은 “사진들을 다시 보니까 ‘7년이란 세월이 지났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감사했고 새롭게 세바퀴를 이끌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휘재와 박미선은 “원래 ‘세바퀴 잘 굴러요’라고 인사하는 것을 오늘은 ‘세바퀴 알아서 잘 굴러요’”라고 할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웃음을 잃지 않았다.

한편 ‘세바퀴’ 처음부터 방송을 이끌던 박미선, 이휘재의 마지막 방송 시청률은 지난주에 이어 7.4%(이하 닐슨코리아 제공, 전국기준)를 유지, 동시간대 1위 자리에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편 박미선, 이휘재의 하차로 오는 29일부터는 방송인 신동엽 김구라와 배우 이유리가 MC를 맡으며 '세바퀴'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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