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30일 수요일

  • 서울 19℃

  • 인천 20℃

  • 백령 13℃

  • 춘천 16℃

  • 강릉 23℃

  • 청주 19℃

  • 수원 19℃

  • 안동 19℃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21℃

  • 전주 22℃

  • 광주 20℃

  • 목포 20℃

  • 여수 17℃

  • 대구 20℃

  • 울산 21℃

  • 창원 19℃

  • 부산 20℃

  • 제주 19℃

시총 상위社 지각변동, 삼성SDS 4위···기아차 10위권 밖

시총 상위社 지각변동, 삼성SDS 4위···기아차 10위권 밖

등록 2014.11.24 06:00

박지은

  기자

공유

올해 시가총액 상위사들의 지각변동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SDS는 상장 일주일만에 시가총액 상위 4위에 올랐고 지난해 말 3, 4위를 차지했던 현대모비스와 포스코는 각각 7위와 10위로 밀렸다. 또 지난해말 시총 규모 상위 8위였던 기아차는 10위권 밖으로 밀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순위가 변경된 종목은 총 6종목이었다.

지난해 기준 시가총액 기준 3위였던 현대모비스는 일곱 계단이나 밀려 지난 20일 기준 시가총액 기준 10위가 됐다.

올해 들어 현대모비스의 시총은 28조5704억원에서 22조3083억원으로 약 22%나 줄었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 4위였던 포스코 역시 7위로 세단계 내려왔다. 포스코의 시총은 28조4665억원에서 25조7637억원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말 시총 8위였던 기아차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기아차의 현재 시총 순위는 12위이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시총 순위가 두단계 상승했다. 지난해 시총 규모 26조1354억원으로 5위였던 SK하이닉스는 현재 시총 규모 34조3981억원으로 시총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전력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한국전력은 지난해 말 시총 순위 10위였지만 현재는 5위까지 올랐다. 시총 규모 역시 22조3083억원에서 29조809로 껑충 뛰었다.

지난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삼성SDS는 상장 일주일 만에 시총 4위를 기록했다.

첫날 시총 6위를 기록했던 삼성SDS는 시초가를 넘어서면서 다시 4위까지 올라왔다. 삼성SDS의 시총은 30조7964억원이다.

삼성전자(1위), 현대차(2위), NAVER(6위), 신한지주(9위)은 지난해 말과 시가총액 순위가 같았다.

특히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시가총액 급감에도 불구하고 독보적인 1,2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의 시총이 줄어들면서 시총 상위 10개 종목의 총 시가총액 규모 역시 전년 동기 대비해 4.57% 줄었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시총 상위 10개 종목의 시총이 전년 동기 대비 29.97%나 증가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의 시총 비중 역시 16.41%로 전년 말 대비 1.79%포인트 늘었다.

특히 카카오와 합병한 다음카카오는 코스닥시장 시총 1위에 올라섰다. 지난해말 다음이 10위에 머물렀던 것에 비하면 눈에 띄는 약진이다.

또 지난해 시총 3위였던 서울반도체와 7위였던 SK브로드밴드, 10위였던 포스코ICT는 모두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박지은 기자 pje88@

관련태그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