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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협회 차기 회장 단독후보 이수창 전 삼성생명 사장(종합)

생보협회 차기 회장 단독후보 이수창 전 삼성생명 사장(종합)

등록 2014.11.25 09:54

수정 2014.11.25 10:13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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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총회열고 협회장 선임 건 의결키로

이수창 전 삼상생명 사장.이수창 전 삼상생명 사장.


이수창 전 삼성생명 사장이 차기 생명보험협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됐다.

25일 생명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오전 7시 30분경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차기 생보협회장 선임을 위한 2차 회추위를 개최하고 이수창 전 삼성생명 사장을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이날 회추위에는 위원장을 맡은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과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나동민 NH농협생명 사장, 최현만 미래에셋생명수석부회장, 김성한 교보생명 전무, 이근창 한국보험학회장, 김용덕 리스크관리학회장 등 총 7명이 참석했다.

이수창 전 삼성생명 사장과 고영선 교보생명 고문, 신용길 전 교보생명 사장 등이 후보로 추천됐으나 이 중 투표를 통해 이 전 사장이 5표 이상을 받아 단독 후보로 선정됐다.

생보협회는 내달 4일 사원총회를 개최해 이 전 사장의 협회장 선임 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총 23개 회원사 중 과반 이상 출석에 과반 이상이 찬성표를 던져 이 전 사장이 협회장으로 선임되면 10년 만에 민간인 출신 인사가 회장 자리에 앉게 된다.

이 전 사장은 1973년 삼성그룹 공채로 삼성생명에 입사해 삼성에버랜드와 제일제당, 삼성중공업 등 그룹 핵심계열사를 거쳐 1995년 삼성화재로 자리를 옮긴 후 2001년부터 삼성화재 대표이사를 맡았고, 2006년 삼성생명 대표이사로 지냈다.

화재와 생명을 거쳐 12년간 보험사 수장으로 지내면서 탁월한 경영 능력은 물론 보험업계 전반에 정통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생보업계가 당면한 현안들을 이 전 사장이 지혜롭게 풀어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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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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