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이슈] 제시카, 홀로서기 첫 걸음···소녀시대 탈퇴 2개월 만에 모습

제시카가 펜디 오픈 기념 포토월 행사에 참석했다 / 사진=이수길 기자 [e-mail]

가수 겸 디자이너 제시카가 걸그룹 소녀시대에서 탈퇴 후 처음으로 국내 공식석상에 나섰다.

25일 오후 제시카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 월드타워 점에서 진행된 패션브랜드 팬디(FENDI) 부티크 오픈 기념 포토월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시카를 비롯, 배우 송지효가 참석했다.

앞서 제시카는 중국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모습을 드러냈으나, 국내 공식 행사에 참석한 것은 지난 9월 30일 소녀시대 탈퇴 파문 이후 2개월 만이다.

검정색 퍼 소재 상의에 분위기 있는 스커트, 앵클부츠를 매치한 제시카는 패션 센스를 과시하며 포토월에서 도도하고 여유로운 미소와 능숙한 포즈를 취하며 인사를 전했다.

제시카가 펜디 오픈 기념 포토월 행사에 참석했다 / 사진=이수길 기자 [e-mail]

또 이날 진행된 포토월 행사에서는 별도의 인터뷰 시간은 없었으며 사진 촬영 후 마무리됐다.

제시카는 지난 9월2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소녀시대에서 퇴출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수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탈퇴를 공식화 했다.

한편 제시카는 현재 자신의 패션&뷰티 브랜드 ‘블랑 앤 에클레어’에서 수석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