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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측근’ 김필배 氏, 귀국 후 인천공항서 검찰로 압송

‘유병언 측근’ 김필배 氏, 귀국 후 인천공항서 검찰로 압송

등록 2014.11.25 18:56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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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김필배 전 문진미디어 대표가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항공기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YTN 뉴스통 방송 화면 캡처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김필배 전 문진미디어 대표가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항공기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YTN 뉴스통 방송 화면 캡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살려진 김필배 전 문진미디어 대표가 미국 도피 생활을 마치고 25일 자진 귀국했다. 김 전 대표는 귀국 직후 인천공항에서 검찰로 압송됐다.

김 전 대표는 25일 오전 7시 25분께(한국시간) 대한항공 보잉 747-400 여객기(KE054)편을 타고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를 출발해 오후 6시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세모그룹 관련 수사를 전담하고 있는 인천지방검찰청은 귀국한 김 씨를 곧장 입국장에서 체포해 인천 학익동 인천지검 본청으로 압송했다.

김 전 대표는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지 사흘 뒤인 지난 4월 19일 미국 하와이로 출국해 그동안 수사망을 피해다녔지만 미국 사법당국에 소재가 들통하자 변호인을 통해 자진 입국 의사를 전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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