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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신해철 아내, 욕먹을 각오하고 방송에 나온 이유

고 신해철 아내, 욕먹을 각오하고 방송에 나온 이유

등록 2014.11.30 08:30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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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고 신해철 사망과 관련 고인의 아내 윤원희씨가 출연했다 / SBS 방송화면 캡처사진= 2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고 신해철 사망과 관련 고인의 아내 윤원희씨가 출연했다 / SBS 방송화면 캡처


공식석상을 제외하고는 입을 열지 않았던 고(故) 신해철의 아내가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신해철 사망 미스터리, 수술실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편이 전파를 탔다.

고(故)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씨는 남편의 죽음에 관한 의혹을 밝히기 위해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을 찾았던 것.

이날 방송에서 고(故)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본인도 준비하지 않았던 갑작스런 사고여서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우리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 그게 잘 밝혀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라서 제대로 다 여쭤봐 주셔도 된다”방송 출연 배경에 대해 밝혔다.

이어 윤원희씨는 “내가 욕 먹는 것은 각오하고 찍는 거라 사람들이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유가족이 제공한 병원 의료기록 일체와 주변인들의 증언을 토대로 지난 달 갑작스럽게 사망해 모두에게 충격을 안긴 故신해철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파헤쳤다.

고(故) 신해철의 부인 윤원희씨는 “곁에서 지켜본 사람으로서는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걸은 사람 같다”고 회상했다.

또한 윤원희 씨는 “의료적인 문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로라도 남는다면 아마 그것을 그나마 남편이 위안을 삼지 않을까 한다”라고 채 슬픔이 가지지 않아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 말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고(故) 신해철의 수술을 집도했던 S병원 전 간호사가 고 신해철 수술 당시를 언급, 충격적인 비화를 폭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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