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청계천 영도교부터 제2마장교 구간의 생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9억5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시는 해당 구간에 넝쿨을 심고 그늘목과 수변 수림대를 만드는 작업을 올해 말부터 시작해 내년 6월 마무리될 전망이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2012년 청계천의 역사성과 생태선을 개선하기 위해 ‘청계천 개선보완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바 있다.
시의 ‘청계천 복원 후 연도별 유지 보수비 현황’을 살펴보면 2006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청계천 유지 및 보수에 든 예산은 565억 3900만원에 이른다.
항목별로는 시설관리 직원의 급여 등 인건비가 256억원으로 가장 많고 시설 수리와 점검에 95억원, 전기료 72억원 등이 소요됐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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