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GROW: 인피니트의 리얼 청춘 라이프’ 김진수 감독이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왕십리 CGV에서 ‘GROW: 인피니트의 리얼 청춘 라이프’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김진수 감독은 “인피니트가 데뷔할 당시 예능을 했었는데 그때 이 친구들을 봤고 가장 찬란했던 월드 투어까지 보고 생활하는 걸 촬영했다”면서 “화면에는 안 나왔는데 호야랑 파리에서 자전거를 타고 파리를 한 바퀴 돈 적이 있는데 영화에는 나오지 못해 아쉽다”고 전했다.
이어 김 감독은 “나라를 소개한다던가 K팝 아이돌의 해외 성공 스토리는 배제하려고 노력했다”며 “이 친구들의 속마음을 담아보자고 생각했고 인피니트라는 가수나 월드투어라는 큰 이벤트는 이 영화의 배경일 뿐이다. 진짜 중요한 건 이 청춘들이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공연하고, 사건이 생기고 가감 없이 보여주는 것을 의도했다”고 전했다.
또 김 감독은 “담지 못한 것이 너무 많다. 공연이 끝나고 진짜 다투고 울고 그런 것들은 너무 민감해서 찍지 못했고 담고 싶었지만 담지 못해 아쉬웠다”며 “공연을 위해서 동선에 대한 다툼과 그러면서 발전해 나가기 때문에 그런 점이 아쉽더라”
한편 ‘GROW: 인피니트의 리얼 청춘 라이프’는 소유자 정엽이 나레이션을 맡아 같은 뮤지션이자 선배로서의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또 단순한 공연 실황이 아닌 일곱 멤버가 월드 투어를 겪으며 느끼게 되는 고민과 갈등, 그리고 속에서 성장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스크린 최초로 한 편의 드라마로 담아냈다.
월드 투어를 통해 인피니트 멤버들이 겪은 100% 리얼 스토리를 담은 청춘 드라마 ‘GROW: 인피니트의 리얼 청춘 라이프’는 오는 12월 4일 개봉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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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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