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하림홀딩스는 3분기 지주부문 매출이 0원임에도 예상치를 6%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해 3분기 실적은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양호한 실적 성장 추세에도 불구하고 NS홈쇼핑 상장지연과 STX 팬오션 인수 루머는 주가 하락의 빌미가 됐다”면서 “NS홈쇼핑은 상장 지연의 이유인 내부통제 시스템 문제를 해결 후 다시 내년 상장을 추진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연간으로 올해는 수익성 개선효과로 전년대비 30%의 영업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홈쇼핑 부문을 제외한 다른부문의 영업이익은 2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중 FTA는 향후 중국 농축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농축산업의 기업화와 대형화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과정에서 하림홀딩스는 더 많은 수익기회를 얻을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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