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수는 관련 인허가 절차를 포함한 통상적인 종결 절차에 따라 2015년 1분기말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삼성은 광소재 사업을 통해 그동안 한국·중국·동남아시아 지역 고객에게 광섬유 및 케이블을 공급하고 있었다.
코닝이 이번 인수를 마무리하면 아시아 시장 접근성을 강화하고 역내 광통신 제품 포트폴리오를 한층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수가 완료되면 한국 구미 및 중국 하이난(海南) 생산시설을 비롯한 삼성의 광소재 사업은 코닝의 광통신 사업부로 통합될 예정이다.
클라크 킨린 코닝 광통신 총괄부사장은 “한국과 동남아의 이머징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맞게 되어 기쁘다”며 “삼성전자의 숙련된 인력과 함께 코닝의 글로벌 입지를 확장해 혁신적인 광통신 솔루션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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