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FA 투수 배영수와 계약기간 3년, 총액 21억 5000만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배영수의 계약 내용은 계약금 5억 원, 연봉 5억 5000만 원이다.
배영수는 “새로운 곳에서 시작하게 돼 기분이 좋다”면서 “따뜻하게 받아준 한화에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2000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배영수는 통산 394경기에 출전, 124승 98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 중인 우완 투수다. 삼성 라이온즈 팬들에게는 ‘푸른피의 에이스’로 통할 만큼 존재감이 큰 투수다.
배영수의 영입으로 한화 이글스는 이번 FA시장에서 권혁(삼성), 송은범(KIA)에 이어 배영수까지 영입하며 강력한 마운드를 구축하게 됐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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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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