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선위는 또 대한전선과 대표이사 등을 검찰에 고발하고 대표이사 해임권고, 감사인 지정 3년 조치를 했다.
증선위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2011∼2012년 매출 채권의 대손충당금과 재고자산 평가손실을 과소 계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증선위는 “실질적으로 채무상환 능력이 없는 채권의 회수 가능액을 크게 보고 대손충당금을 적게 계산했다”며 “종속기업이 추진 중인 주상복합건물 신축사업과 관련한 건설용지 등 재고자산의 평가손실도 과소 계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증선위는 대한전선을 감사하면서 회계감사기준을 위반한 안진회계법인에 대해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적립 및 당해회사 감사업무 제한 등을 조치했다.
대한전선과 LS네트웍스의 과징금 부과 금액이 5억원을 초과함에 따라 이들 회사의 최종 부과금액은 금융위원회 회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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