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 회장은 뉴스웨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저금리·저성장 기조로 생보업계들의 경영환경이 어려운 시기에 협회의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어깨가 무겁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생보협회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회원사 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신임 이수창 회장 선임을 의결했다.
이 회장은 1973년 삼성그룹 공채로 삼성생명에 입사해 삼성에버랜드와 제일제당, 삼성중공업 등 그룹 핵심계열사를 거쳐 1995년 삼성화재로 자리를 옮긴 후 2001년부터 삼성화재 대표이사를 맡았고, 2006년 삼성생명 대표이사로 지냈다.
화재와 생명을 거쳐 12년간 보험사 수장으로 지내면서 탁월한 경영 능력은 물론 보험업계 전반에 정통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회장은 오는 9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ln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